• 원장
  • 21-05-07 13:15
  • 8,449

개나리의 소풍



간식을 두번 챙기는 기쁨을 누린 우리의 개나리~~
그러나 오늘 아침 하늘 보셨죠??
깜깜한 밤(아이들의 표현입니다. ^^)이 된것 같은
장대비를 가득 담은.. 그런 하늘... ㅠㅠ..
그 와중에 선그라스 끼고 등원하는 개나리 친구도 있었습니다. ^0^..
버스 탈 땐 비가 오지 않았을테니.. ㅎㅎ..

그러나 10시 버스 들어오는 즈음... 폭풍같은 바람과 비가...
차라리 잘됬다 생각 했어요..^^.. 지난번 처럼 긴가민가 하는 것 보다는 확실한 날씨가 설득하기 좋으니까... ㅎㅎ
당연.. 의심의 여지 없이 오늘 소풍은 안가는 걸로.. ㅎㅎ..
다행히 오후가 되니 밝아진 하늘 사이에
개나리반은 정원에서 간식을 먹고 있네요
뭐 돌박물관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나무와 바위들을 배경으로 ..ㅎㅎ... 신나는 간식 파티 중입니다.
제가 옆에 가니.. 고사리 손으로.. 젤리 한개, 과자 한알을 선물로 나눠 주는 우리 아가들 입니다. ㅎㅎ..
오늘도 어머님들의 정성어린 간식은 원내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

개나리 소풍은 여기서 마무리....
가까운 곳이니 기회가 될 때 견학으로 잠시 다녀오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ㅎㅎ..
그래도 어리지만 이해하고 적응해주는 우리 개나리가 아주 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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