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4-30 13:41
  • 8,338

한주.. 한달을 마감합니다.

아침 부터 오락가락 하는 빗방울에
진달래 목련이 소풍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출근 때만 해도 빗방울이 떨어져서... 9시 까지는 가지 말자고 했었는데..
9시 이후 밝아지는 하늘과 10시가 가까워 지자 햇님까지 고개를 내미니..
한 두시간 만에 가지말자.. 가자.. 가지말자.. 가자... 를 반복하는 혼돈의 아침이였습니다. ㅎㅎ

아침부터 아이들 간식이 새벽배송으로 들어와 있질 않나..
묵직한 가방을 매고 밝은 얼굴로 들어오는 진달래.. 목련은..
10시 해비치는 하늘을 확인하고 소풍을 출발 했습니다. ^^
지금 생각하니.. 아주 잘한것 같습니다. 소풍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오후가 되어 하늘이 좀 어두워 지고 있지만... 이젠 걱정 없습니다. ㅎㅎ..
아이들도 즐거웠다고 이야기 해주네요.. 
다녀와서 준비해주신 간식도 모두 즐겁게 나누어 먹는걸 보니.. 행복한 소풍날 맞습니다. ^^

코로나로 걱정스러운 가운데도
우리 아이들이 한달동안 무사히 그러면서도 즐겁고 행복한 한달을 마치는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4월은 놀이의 시동을 걸었다면..
우리에게는 열정의 5월이 있습니다. ㅋㅋㅋ.
첫주 3, 4일은 재량휴원일로 에듀친구들 40 여명만 등원할 것 같네요..
그리고 6일날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더욱 신나는 5월의 놀이를 열 예정입니다.

오늘 어린이날 선물로 티셔츠와 마스크도 배부 됩니다.
6일날 행사 때 함께 입고 참여하면 좋겠다는 선생님들의 뜻입니다. ^^
5월에도 개나리의 미뤄진 소풍 부터 학급별 견학.. 성곽걷기 대회 등.
야외를 중심으로 하는 체험 활동은 잘 계획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주말.. 그리고 휴원... 모두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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