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4-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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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나라사랑의 날

덕수유치원의 오랜 전통인 나라사랑의날
오늘은 우리 모두 한복을 입고 우리것을 느끼고 경험하며 즐기는 하루입니다.
곱게 차려입은 우리 어린이들이 정원에서, 일관정에서
우리 놀이와 우리나라를 타나내는 것들에대해 즐겁게 놀이하며 배웠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이 또한 못했으나
올해는 우리 아이들의 정상등원으로 모두가 우리것을 즐기는 하루였습니다.

80여명이 함께 만든 대형 태극기가 벽에 붙었구요
태극기 노래와 태극기를 활용한 게임들..
그리고 진달래 목련은 쑥 버무리도 해 먹었습니다.
어제 마트에서 쑥을 못찾아..ㅠㅠ...
긴급하게 진달래반 담임 선생님 어머님까지 동원해서 경기도 인근의  쑥을 캐서
밤새 씻어 오셨다네요.. ^^!..
어쩐지.. 예년 쑥버무리보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ㅋㅋ...
꽤 많은 양이였는데... 없어서 못먹었다는 후문입니다. ㅎㅎ..

오후가 됐는데오 아이들이 오늘 배운 노래들을 흥얼거리는걸 보니
기억에 남는 하루였나 봅니다. ^^
선생님들의 노고와 우리친구들의 적극적인 경험들이
우리 아이들을 무럭 무럭 자라게 하고 대한의 빛으로 키워 갑니다.

 

Comment

배연우엄마 21-04-15 16:36
연우가 못먹고 올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꿀맛이었다고 하네요! 노고가 담긴 쑥이라 더 맛이 좋았나봅니다:)! 고맙습니다!
원장 21-04-15 16:44
ㅎㅎ.. 그러게요 평상시 쑥이면 쳐다보지도 않았을것을 직접 만지고 버무리고 함께 나누니 그조차도 꿀맛이였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