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꽃이 피어나는 봄날이지만
우리는 지금 환절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 일교차도 크고
미세먼지 소식에 황사까지..
아무래도 어린 우리 친구들에게는 건강을 지키기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나름대로 학기초를 지나면서 이제는 긴장도 좀 풀리고
적응한 만큼 놀이판도 커지니.. 피곤하여 면역력도 떨어지는 때입니다.
학급마다 콧물로 열로 결석한다는 소식을 듣기 시작 했습니다.
또 올것이 왔구나 하면서도..
코로나19와 겹쳐서 더 걱정되는 마음이 큰 올해의 환절기 입니다. ㅠㅠ...
이시기를 건강하게 지나가는 것이 또 중요하기에
학부모님께 몇가지 부탁말씀 올립니다.
먼저.. 우리 친구들의 감기 증상 (콧물, 열, 기침) 등이 있을 때는 등원하지 않고 집에서 쉴 수 있도록 도와 주셔요 그래야 빨리 낫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옵니다.(사실 지금도 많은 학부모님들의 협조로 잘 지켜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기억해 주시고 협조 부탁 드립니다.)
원에서도 수시로 방역이 진행되지만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손씻기, 휴식 취하기, 적절하게 영양보충 하며 면역력을 키워주셔요
혹 개인적인 비염 등으로 증상이 있으나 전염성이 없기에 유치원에 올 때는 의사선생님의 확인서도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교육청 지침에서도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등원을 금지 시키고 있으나 부득이 올 때는 의사선생님의 확인서가 필요하다는 공문이 있습니다.
방과후 또는 주말의 불특정 다수를 만날 수 있는 외출을 자재해 주셔요. 아이들은 잠깐의 노출에도 금방 감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말을 지나고 아프다는 친구들이 많아 담임 선생님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ㅠ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저희모두 손모아 기도하는데요
가정에서도 이 환절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