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3-09 16:29
  • 9,983

새순들의 합창

날씨가 정말 따뜻합니다.
봄..
봄입니다. ^^
외투를 안걸치고 정원을 산책해도 하나도 안춥습니다. ㅎ

간만에 정원의 요기 조기를 다녀 보니
어느새 나무마다 새순을 살포시 올리고 있더라구요
어떤 나무였는지 이름은 몰라도 .
모든 나무마다 마른 가지에 초록 순들이
이 나무 살아 있다고 증명하듯 노래 합니다.
지난 겨울 잘 지내고.. 봄 맞이 합창을 합니다.

일주일을 지내고 있는 덕수유치원의 새순들도 있습니다. ㅎㅎ
개나리, 진달래, 목련, 무궁화... 반마다...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하는 합창을 합니다.
모두가 희망의 노래를 합니다. 

올해는 유치원이 낯설다고 우는 친구들이 없어서
어쩌면 새학기 같지 않은 서먹함도 있지만..
2021학년도 친구들은 모두 적응의 대장들인 것 같습니다.
개나리반 조차도 원래 있던 아이들 같습니다.
한 3개월 지난 분위기에 원장만 서먹 합니다. ^^

새순들이 무럭무럭 자라듯이
덕수 교실의 새순들도 무럭무럭 자라길 응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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