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0-12-11 12:46
  • 14,266

길었던 한주를 보내며

이번 한 주는 많은 일과 생각이 움직여서.. 한 주보낸 시간이 한 3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장학사님 전화 받고..

선생님들과 회의 하고..

학부모님들께 방학과 관련된 사안도 여쭙고..

그 와중에 월요일 부터 수요일 까지 신입생 학부모님들이 계속 들락날락 했으니 ..

손님 맞는 마음도 분주했습니다.

 

또 바다반 대체 교사가 개인 사정으로 급하게 출근하지 못하게 되어 (우려하시는 코로나 그런거 아닙니다. ^^)

부랴 부랴.. 특성화 및 에듀를 보조하시는 송미선 선생님께 바다반을 맡겼습니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선생님 배치에 신경 쓰다 보니..

역시나 빈틈이 생겨.ㅠㅠ..... 어제 부터는 우주반의 오후 도움을 담임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들어가고 있습니다.

방학  때 까지 우리 친구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개학하면 서수지 선생님이 돌아오시니.. 안정된 에듀케어가 운영되리라 봅니다.

 

학부모님 의견을 수렴하여.. 긴급하게 방학을 옮기고..

돌봄신청을 받았는데... 10명 내외의 친구들이 날짜에 따라 들락 날락 하겠더라구요..

진달래반에서 방학 옮기는 것에 대한 반대가 많은걸 보고... 전은솔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 자기가 챙긴다고' 돌봄을 자원 하셨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오히려 민들레 반이 다섯명으로 제일 많아서 우리끼리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소규모 돌봄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안전하게 지내도록 할 것입니다. 그 주에 저도 계속 출근 할 예정입니다. ^^

도시락 지참과 오고가는 길이 불편하실 수 있지만... 이해해 주시고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그렇게 그렇게.. 한주를 살아 냅니다.

분주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아이들이 하루하루 건강하게 지나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상황을 살피시고.. 가정보육으로 협조해 주심도 감사할 일입니다.

한주 내내 확진자가 줄지 않아.. 마음이 불안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고 평안하게 한살을 먹길 기도하고.. 기도 합니다. ^^

Comment

포비 20-12-11 18:05
여러 일이 많았던 한주가 또 가네요~원에서 원장님과 여러 선생님들께서 애써주시니 감사하네요~빨리 코로나가 종식이되어 우리 덕수친구들의 환한 미소를 마스크 없이 보는 날을 기대해봅니다^^(선우맘)
김지유 20-12-12 21:21
항상 신경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원장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선생님들의 수고 모두 하늘의 축복으로 가득가득 쌓이길 기도합니다^^
원장 20-12-14 09:16
한분, 한분 응원의 말씀에 오늘도 힘을 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