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0-11-09 15:41
  • 11,542

튼튼한 몸 건강한 마음 상 ~~~

오늘 개나리 민들레 다섯살 친구들이 기본동작 대회를 마치고

튼튼한 몸, 건강한 마음 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바깥놀이 시간에 틈틈히 매달리기도 하고 두발모아 뛰기도 하고.. 균형잡기도 해보고.. 

몸의 기본 동작을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ㅋㅋ

열심히 한 결과에 모두 상과 작은 선물이 배부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칭찬 많이 해 주셔요.. ㅎㅎ

 

그런데...

오늘 아이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저는 좀 아쉬웠습니다.

예년 형님들보다 균형잡기라든가 한발로 뛰기 같은 부분에서 조금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매달리기도 예전 형님들은 20초씩 했는데.. 올해 친구들은 10초를 하더라구요..

물론 선생님이 거기까지만 지도한 경향도 있지만..

예년보다 똑똑하고 말 잘하는 친구들인건 인정하는데

근력 부분에서 혹시나 너무 덜 뛰었나 싶었어요.. ㅋㅋ..

그리고 보니.. 코로나 때문에 우리 아이들 집에서만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ㅎ

 

그런생각 하고 있었는데..

오늘 숲체험 하고 온  목련반 선생님께서

예년과 다른 아이들의 근력을 또 이야기 하셨어요..

예전 친구들은 줄잡고 오르기 같은건 끄떡없이 해냈는데..

올해 목련반친구들은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오늘 옷이 지저분 한건.. 온몸을 다해 오르느라 친구들이 고생한 흔적이랍니다. ^^

나가 노는 것도.. 숲체험도 꾸준히 한 친구들은 당연히 체력이 좋고 근력도 좋은데..

역시.. 숲체험도 예년의 친구들보다 저조했으니.. 근력에서 딸리는 것 같다고 하며 웃으십니다. ㅎㅎ..

 

여러가지 시대적 난재가 있지만..

영유아기 때 사용한 근육들은 모두 뇌세포와 연결되 있답니다.

뇌세포을 연결하고 튼튼히 해주는 일부의 방법이죠..

극히 개인 적인 생각입니다만.. ㅎㅎ.. 환경이나 시국은 우리 아이들의 튼튼한 몸 만들기에도 영향을 미쳤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뛰고.. 더 달리고..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위해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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