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0-10-28 13:07
  • 11,208

우리끼리 시화전을 준비합니다.

햇수로 24년.. 나름 전통있는 덕수가족 시화전..

가을빛이 물든 덕수 정원에서

아이들의 구슬같은 말을 꿰어 꿰어.... 시를 만들고

온가족이 함께 꾸민 작품을

멋드러진 일관정에서 함께 보는 즐거움..

이 가을 덕수유치원의 백미 인데요..

 

또 하하.. 호호.. 웃으며

종일 고구마를 굽는 것도  즐겁고..

쥐포의 냄새로 온 동네를 물들이며

오손도손 먹는 모습도 정말 재미 있는 날인데..

아~~ 이 또한 그리운 추억이 되었네요... ^^

 

시화전을 할까 말까 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 까지..

오랜 시간 선생님들과 논의 끝에.. 우리끼리 시화전을 준비 합니다.

아이들의 언어는 언제봐도.. 웃음짓게 하고.. 감탄 하게 합니다.

올해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만든 작품이니.. 고비 고비.. 아이들 손길이 느껴져 사랑스럽습니다.

또 일관정을 벗어나 오색동산 꼭대기까지 작품을 전시해.. 가을향기에 듬뿍 취하는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끼리 느껴.. 정말 죄송하네요.. ^^!) 

 

함께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사진으로 보시면서 감상해 주시구요

아이들 동시집이 배부 되니..

격려해 주시고 크게 응원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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