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0-09-21 11:56
  • 12,123

두근 두근, 들썩 들썩 월요일 입니다.

어떤 방학을 지나고도 오늘 만큼 들썩이고 두근대던 날이 있었을까요?

아침부터 우리 아이들 맞을 생각에 모든 선생님들이 분주하게 뛰어 다니고..

몇명이나 와서 얼굴을 볼 수 있을까 기대감에 버스가 들어오자 마자 현관 앞을 서성입니다.

그동안 못했던 놀이들을 마당부터 한가득 풀어 놓고

우리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 생각에 혼자 피식 피식 웃습니다.

 

역시.. 유치원은 우리 친구들이 와야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교실마다 친구들의 목소리에 생생한 생기가 가득 합니다.

40여명있던 동네에 80명 가까운 친구들이 들어 앉으니.. 이제서야 유치원도 꽉찬것 같습니다.

 

다음주 함께할 민속놀이 한마당 준비로

바깥 놀이터가 신나는 민속놀이 도구로 가득차고

우리 친구들은 벌써 부터 하나씩 체험하느라... 시끌시끌 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우리의 늦은 개학이지만

가을볕 만큼이나 뜨거운 9월 놀이 수업을 채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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