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0-07-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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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이로 놀이하기

며칠 장마비로 바깥놀이를 못했던 우리 친구들..

간만에 청명한 하늘이 어찌나 반가운지..

신나는 바깥놀이로.. 교실 안이 적막하기 까지 합니다.

 

대신 뭔 워터파크나 놀이공원이 유치원 안으로 들어온 마냥

정원에서의 즐거운 소리가 자꾸 엉덩이를 들썩이게 합니다.

그동안 못 놀았던 뜀박질이 저렇게 신날까.. 싶어서 슬쩍 내다 보니..

ㅋㅋㅋㅋ...  소리 지를 만 합니다.

 

큰 물놀이는 아니지만..

형님반에서 나와 수돗물 틀어 놓고 신납니다.

튜브에 물 받아놓고 ... 배띄운다고 해놓고.. 가끔은 자기 몸을 띄우는 듯 합니다.

나무에게 물을 준다고 달려가 놓고 반은 자기 몸에 뿌립니다..ㅎㅎ...

 

선생님과는 얌전하게 놀기로 약속한 듯 한데.. (나중에 보니 선생님도 신나서 물뿌리고 계셨음.. ^^!)

그동안 놀이 경험이 우리 친구들의 흥과 끼를 막을 수없습니다. ㅎㅎ

진달래도 뭔가 만들어 들고 나가더니.. 안들어오고..

목련반도 기척이 없습니다...ㅎㅎ

장마라 맑은 하늘 보기 힘든 한 주지만..

우리 친구들은 그 사이로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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