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0-06-10 17:06
  • 12,100

2020 첫 생일 잔치

개학이 늦어지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했던 3, 4, 5월 생일 잔치..

한꺼번에 하자니 너무 많다는 선생님들의 의견에 따라 두번에 나누어 생일 잔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입니다. ㅠㅠ

케이크에 촛불을 끄는 ... 그 신나는 유아들의 퍼포먼스가 없습니다. .ㅠㅠ..

너무도 안타깝지만.... 비말... ㅠㅠ... 함께 나눠 먹을 수 없는 음식들...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케이크 촛불끄기는 포기 했습니다.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 가득하지만... 할수 없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만든 화려한 케이크가 있기는 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아쉬울까봐..

제일 큰 무궁화반에서 현수막도 얼어놓고

어느 돌잔치 상과 비교도 안될 만큼.. 거나한 선물 상을 마련해 놓고...

목소리 크게.. 더욱 흥을 돗우며... 다섯반의 생일 잔치를 마쳤습니다.

 

귀한 선물들과 답례품을 가방에 넣고는

다섯살 친구들이 제방에 와서 어찌나 자랑을 하는지.. ㅎㅎ..

그러면서 저도 좀 나눠 주겠다는 배포큰 아가들의 웃음에..

그래도 우리 친구들에게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였구나 싶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앞으로의 모든 생일 잔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흥겨움과 행복한 하루가 되길 기원 하며..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는 아이들이 그저 기특하고 이쁘기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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