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이들이 노니는 뜨락인데
들어가면 고가의 향이 가득한 곳이데..
어제는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일관정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오늘 아린이가 그린 그림을 받고 많이 웃었네요 ^^
종일 고구마를 구워서 드려도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길 없었는데..
아린이 눈에는 어제 기억나는 일이 제 모습이였다니... 감동입니다. ㅎㅎㅎ...
간만에 따뜻한 시화전이라 좋았는데..
미세먼지 소식으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모두 기쁘게 찾아와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더욱 따뜻한 밤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천진스러운 꿈속을 함께 거니는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행복한 밤이 되셨기를 기원 합니다.
어제의 과로(?)로 오늘 좀 피곤한 금요일일것 같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열이나기도 하고..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ㅠㅠ..
주말 .. 푹 쉬게 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또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는 주말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