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9-10-30 13:46
  • 14,654

10월의 마지막 밤을 준비하며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

덕수유치원에 친구들도 귀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덕수가족 시화전입니다.

 

천진 난만한 다섯살, 여섯살, 일곱살 친구들의 이야기는

그냥 받아적으면 시가 됩니다.

작은 이야기 하나도 떨어트리지 않고 모아서 모아서 만들어낸 시와

귀한 언어의 씨앗을 꽃피우는 우리 덕수가족의 정성이 피어나는 시화전..

 

우리 친구들은 자신이 흘려낸 이야기가 멋지게 변신해 가는 시화전을 보면서

언어의 귀함을 배우기도 하고 ... 자존감을 높이기도 하며 .. 가족들의 사랑을 느끼는 따뜻한 밤이 될 것 입니다.

그 외에도 일관정의 시화전은 우리 친구들에게는 귀한 추억으로 남을 꺼구요

 

졸업생들에게

지금도 기억하는 유치원의 추억을 물어보면

시화전이라고 가장 많이 답하는 걸 보면 ...

좀 바쁘고 부담이 있는 날일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우리 친구들 기억에 남는 시간일 것입니다.

 

들어오는 작품마다... 환호성과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대 시화전 중 가장 화려할 것이라고 선생님들이 예측하시네요..

우리 부모님들의 정성이 그만큼 많이 들어갔다는 뜻이겠죠..

감사 드립니다.

 

그럼 10월의 마지막밤... 고구마 구우며 기다리겠습니다. ^^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