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입학을 시작한 지가 얻그제 같은데
우리는 오늘 여름방학을 맞았습니다.
한학기 5개월 정도는 참 긴 시간인데.. 한묶음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쏜살같을 순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자라난 우리 아이들의 키와.. 생각... 눈빛들을 보면..
참 알차게 길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
선생님들의 땀과 노고가
귀한 거름이 되어 우리 친구들을 무럭 무럭 자라게 했겠지요..
하루 하루는 숨가빴는데..
뒤돌아 보니.. 왜 그랬는지 기억도 안나고.. ㅎ
그저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평안하게 한학기를 마무리 한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만 남습니다. ㅎ
방학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 점검으로 더 마음이 분주해...
다음주 부터 아이들이 안 온다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ㅎㅎ..
어쨌든 모든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평안과 쉼을 위해 기도 합니다.
다음주... 저는 유치원을 지키러 나옵니다. ㅎ
긴급사항은 언제든지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덕수 가족 모두 건강한 여름 나시고.. 평안한 휴가로 충전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