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층 친구들의 각기 다른 행사가 있었습니다.
무궁화반은 돈을 들고 이마트 견학을 갔는데요
매년 우리 동네와 시장등에 대해 배우면서 하는 연례 행사이기도 합니다.
큰돈 아니지만 각자 현금을 들고 들뜬 모습으로 ...
다른 때 보다 더 많이 저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출발하니... 역시 현금이 좋은건가?? .. 싶기도 하고..ㅋㅋㅋ..
나름 자신들이 가진돈에 맞춰 온갖 머리를 짜내어 가성비, 효율성, 만족도 높은 결정을 하고 오려는지..
혹 발동하는 결정장애로 나올 때 까지 고르고 바꾸고를 반복하지는 않으려는지... ㅎㅎ
성공을 했든.. 아쉬움을 갖든... 이런 경험은 또 아이들 인생에 귀한 체험이기에
응원과 격려의 마음 담뿍 담아 보냈습니다.
가정에 뭘 들고 갔을려나 궁금합니다만..
아이들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분위기 만으로도 좋은 교육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ㅎㅎ..
오늘 2층 민들레 동요 대회도 잘 마쳤습니다.
이틀을 더 연습해서인지.. 아주 의젓하고 멋진 모습으로 무대를 빛내 주었습니다.
관람자의 모습에서도 열심히 들어주고...
무대매너와 노래실력 역시 출중한 민들레 친구들이였습니다.
박수와 칭찬.. 듬뿍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