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나들이라 모두가 들떠있던 동물원 가는 날..
요즘 날씨가 그래도 잘 도와 준다 생각 하며
큰일이 없길 바랬는데...
다행히 아침 출발 할 때 까지는 좋았던 ... 미세먼지..ㅠㅠ.
동물원에 가까이 가면서..ㅠㅠ.. 초미세먼지가 나쁨이 뜨고..
잠시 걱정을 했지만..ㅠㅠ..
우리는 차를 회차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어디 가늠할 수 있겠습니까..
버스 마다 돌면서 제가 직접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했지만..
아이들 얼굴에 담긴 슬픔 표정을 지울 수가 없네요..ㅠㅠ..
이해는 했지만..
아쉬운 감정은 어쩔수 없죠..
그건 모든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ㅠㅠ..
그래도 아이들 건강과 안전이 최고이니... 일단 우리는 철수하고 유치원에 와서 김밥을 먹습니다.
정상 수업 하듯 귀가 할 예정이니... 부모님들도 많이 이해해 주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한번 더 말씀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몇십년을 있었지만.. 이런 날은 또 처음이라.. ^^!
선생님들도 우리 아이들 오늘 뭘로 위로 하냐고 걱정이시네요..ㅎㅎ
뭐라도 밥먹고 안전하고 신나는 오후 지내고..
정상 귀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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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 연휴라 벌써 여행을 출발한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ㅎ
모든 가족 평안한 연휴 되시고..
다음주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