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9-05-21 13:51
  • 10,526

누가 날 잡았니?

오늘은 학부모참여 수업 둘째날... 무궁화, 해바라기의 참여수업이였습니다.

형님반 친구들에게는 세번째의 참여수업이기도 하고.. 이제는 유치원에서 마지막 참여 수업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과학으로 놀이했다면

오늘 형님반은 문학으로 하는 활동입니다. ^^

활동마다 연계된 그림책이 있었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읽어보며 감동을 받은 문학작품이였습니다.

 

선생님들은 더 재미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해주고 싶은 욕심에

온 유치원 교실 뿐 아니라 산책로 꼭대기까지 영역을 확장 하셨는데요..

참여하신 부모님들이 생각지도 못한 많은 활동들로 어쩜 피곤하지 않으실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밝은 표정으로

아이들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수업할 때 빛나는 눈빛은 우리 아이들 모두 우리 부모님 닮은걸 알았습니다. ㅎㅎ...

 

어제 오늘 참여수업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를 선물 받고 있습니다.

정말.. "누가 날잡았니?" 라고 물으며 즐거울 따름입니다. ..

대부분의 행사 날은 1년을 시작 하기 이전 선생님들이 모여앉아 1년치 달력을 두고 날을 잡으니.. 대부분 1월 정도에

잡곤 하는데... 이렇게 날이 좋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ㅋ...

어쩌면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이 구름도 보내고 미세먼지도 떨쳤나 봅니다.

내일까지도 쾌청한 봄 날씨와 미세먼지 없다는 예보이니... 정말 하늘의 축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모두 우리 아이들의 복입니다. ^^

 

내일 마지막 진달래의 참여 수업까지...

기대와 감동의 날이 함께 하리라 생각 됩니다. ^^

늘 밝은 모습으로 참여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격려해 주시는 모든 학부모님.. 감사 드립니다. ^^

 

 

Comment

진서엄마 19-05-21 20:51
언제나 덕수유치원의 정성은 실망시키지 않네요. 역시!!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서운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좋은 추억 만들수 있도록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진형맘 19-05-22 15:28
줄넘기 얘기 첨 듣고는 걱정부터 앞섰는데 이 단순한 놀이가 그리 재미있을 줄 몰랐어요^^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