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놀이터를 보니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느티나무 낙옆이 가득합니다.
겨울을 준비했던 나무는 제옷을 벗어 놀이터 가득 풀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안에는
아이들 신을 따라 들어왔는지.. 옷깃에 묻어 왔는지
복도에도.. 교실에도 .. 온통 가을의 흔적이 구석 구석 굴러다닙니다. ^^
그렇게 자연은 자기를 내려놓고
겨울을 준비하며
또 내년 봄을 기다리겠지요.. ㅎㅎ.
오늘
2019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유치원 개방이 있습니다.
기대를 갖고 오실 신입 학부모님들에게 이 가을의 매력이 듬뿍 묻어 가길 바랍니다.
유치원 선택... 교육 내용.. 활동하는 환경 등 많이 궁금하시겠지만..
자연스러운 유치원의 모습속에
자연과 함께 자라가는 덕수유치원의 아이들을 바라보고
덕수가 필요한 아이들이 편안하게 들어오길 기대 합니다. ^^
가을의 끝자락이 아쉬운..
덕수원장
->우리 원장님도 시인이신걸요? 어쩜 표현이 너무 아름다워요~~^^ 시화전 사진은 잘 받아보셨지요? 덕수가을 정원은 유난히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