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달이 따라 왔어
집에서 유치원까지 따라왔어
저기봐!!
달이 따라 왔어
교실까지 따라 오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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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을 만났는지
오늘 아침에 등원하며 들려오는 목련반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그냥 받아 적어도도 시가 되는 멋진 속삭임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덕수유치원 21회 시화전이 있는 날입니다.
이미 어제 오후 대부분의 작품을 셋팅 해보았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 많이 쌀쌀했는데.. 선생님들이 여러시간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고택 일관정을 배경삼아 아기자기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또 그 이야기를 빛내는 온 가족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
어디서도 볼수 없는 장관입니다.
늘 시화전을 빛내주는 덕수가족의 정성에 감사 드리구요.. ^^
이 깊어가는 가을
아이들의 꿈속으로 초대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셔서 즐겁게 감상하시고
호호.. 군고구마도 구워 먹고
우리 아이들 많이 많이 격려 해 주시면서..
따뜻한 가을 밤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주차장은 복잡하오니... 건너편 덕수노인복지센터 지하 주차을 이용해 주세요.
8시 되면 잠기오니.. 그 전에 꼭 출차 부탁드리구요..
날씨가 너무 춥다는 아침예보에 우울하게 눈을 떴는데
막상 돌아다녀 보니.. 생각보다 바람이 안불어 체감은 어제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그럼 오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