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솟네 달이 솟아
영마루에 둥근달
오곡백과 낟가리에
한가위만 같아 보라고
오곡백과 낟가리에
한가위만 같아 보라고
달이 달이 둥근달이
동산 위에 오르네
우리 진달래반 친구들이 민속놀이 한마당에서
멋진 소고 춤을 보여 줬던 노래죠... ^^
그 모습과 노랫가락이 자꾸 겹쳐지는 한가위 달맞이 였습니다. ^^
여러분들도 그러셨죠?
비가 와서 걱정스럽게 시작했지만...
넓은 마음과 긍정적인 학부모님들의 협조와 참여로 멋지게 마무리된 민속놀이 한마당은
두고 두고 덕수유치원의 역사에 길이 남을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발표는 역대 선배들 중 가장 멋진 노래와 춤을 자랑 했습니다.
처음으로 실내에서 해서 신발을 벗는 불편함에 맘이 걱정 되었는데
오히려 산만하지 않고 유아들의 목소리도 크게 들려 더 잘된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자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또 학부모님의 긍정적인 협조는 선생님들도 두고 두고 이야기 할 정도로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참! 매년 오셨던 손인웅 목사님은 일관정에서 인터뷰 중이셨는데.. 그 인터뷰가 시간내에 끝나질 못해서..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늘 유치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런 큰 행사 하루도 빠짐 없이 참여해서 마무리 해주시며 격려해 주셨는데요... ^^그래도 일관정에서 마음은 우리 아이들에게 있었줄 압니다. ^^
오늘은 진달래, 목련반의 전래동요 대회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무대에 못올랐던... 아가들도 의젓하게 자라서..
곱게 한복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멋들어지게 전래동요를 불러 주었습니다.
모두에게 박수 듬뿍 보내 드립니다. 집에서도 칭찬 많이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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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월요일 같은 목요일.. ㅎㅎㅎ..
다음주는 바로 소풍으로 시작하구요...
좋은 가을날 지나가기 전에 준비한 행사들로 선생님들은 모두 분주히 움직입니다.
하루 하루.. 평안하고 즐겁게 야물어지는 가을날이 되길 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