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궁... 12시면 그친다더니..

평상시 안하던... 기상청 원망하는 마음이 슬그머니 올라 옵니다.

밥먹고 올라오면서 들리는 빗소리가 왜 그리 야속하던지..ㅠㅠ

 

선생님들은 완전... 널뛰고 계십니다.

실내로 모든 활동을 돌리느라 준비된 물품들이 교실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본의아니게 덕수 가족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 입니다.

 

오늘 모두 편안한 복장으로 오셔도 되겠구요..

실내 1, 2층에서 이루어지는 민속놀이에 참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한 2주에 걸쳐 준비한 작은 무대도 있는데요..

(사실은 이것 때문에 학부모님 오시는 것을 포기 하지 못한 것이기도 합니다. )

그 공연은 교육관 2층(우리 아이들 체육실) 무대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오늘 일정 정리해 드립니다.

2시 50분 본당 집결

3시 개회식. 목사님 격려사

3시10분~4시 10분 민속놀이(유치원은 교회 본당 지하 통로를 통해 들어 오시면 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4시 10분~4시 20분 정리 및 체육실로 이동

4시 20분~4시 50분 각반 작은 무대 공연

4시 40분~5시  반별 기념 촬영 및 귀가...

 

큰 그림은 위와 같습니다. 일정에 따라 5분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부모님들도 대충 알고 참여 하시면 좋겠습니다. 각 공간이 다르다 보니.. 잠깐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요.. ^^

 

오전내 부침개를 부치고 올라오니(민속놀이 한마당 원장 향수는 기름향 입니다. ㅋㅋㅋ.. )

선생님들과 더 정신이 없습니다. ㅠㅠ

그럼에도 학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은 늘 기대가 됩니다.

그럼 잠시 뒤 뵙겠습니다. ㅎㅎ..

 

한가위 달 보셨어요?

비가 계속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