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많이 했던 말일까요?
요즘 아이들은 조금만 커도 학원을 순회하느라 정말 나가 놀 새가 없이 바쁜 시대죠...
그러나 오늘 같은 날은 우리 아이들에 정말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나가 놀아라... ㅎㅎㅎㅎ"
이렇게 좋은 날씨와 산들바람을 만나는 날이 흔치 않은 시대라서일까요??
잠시 출장을 다녀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려오는 아이들 소리에 저도 모르게 일관정으로 먼저 발걸음을 옮겼더니
개나리 친구들이 잔디 밭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있는 모습에 저 역시 행복해 지는 날이였습니다.
역시... 덕수 유치원이 최고야.. 라며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자기 자랑.. ^^)
푸른 하늘과 산들바람이 어찌나 불러대는지..
교실에 앉아 있는 건 고문 수준 입니다. ㅋㅋ
그래서인지.. 우리 아가들이 밖에서 뛰어 노는 소리가
바람을 타고 들어오면 그렇게 반갑고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는 이 넓은 정원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요..
일관정부터... 산책로로... 놀인터로..
밖을 순회하고 계시니.. 교실은 깜깜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날도 그리 많치 않으니..
놀 수 있을 때 노는 것이 맞다고...
저도 선생님들을 자꾸 내몰곤 합니다.
신나게.. 신나게... 많이 많이 놀고.. 무럭 무럭.. 자라는 가을 입니다.
주말에도 집에만 있기는 아까운 날씨일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이 가을볕 많이 만나면서 야물어지는 주말 되보시길 기대 합니다. ^^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