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년에 한번 있는 무궁화반의 아나바다 날이였습니다. ^^
며칠전부터 분주하고 흥분한 무궁화..
우리동네 주제로 동네를 돌아다니더니..
발을 넓혀 이마트도 다녀오고..
자신들이 직접 시장을 차려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진행 했습니다. ^^
아침부터 정원이 시끌벅적이였고
자기꺼, 엄마, 아빠꺼, 동생꺼 챙기는 손길이 바빴습니다.
가게 주인 역할을 할 때는 엄청난 호객행위로 시끌시끌.. ....ㅎㅎ....
장터 말미에 밀려온 동생들 손님까지 치르느라 고생들좀 하셨습니다. ㅎㅎ..
영양사님이 준비해주신 떡꼬치와 어묵도 맛있게 먹고..
과자들 한보따리 사가지고..
집에갈 때는 모두 두둑한 모습으로 갔어요.. ㅎㅎ..
덕분에 동생들도 형님들 장터에서 얻은 물건들로 신나게 갔구요... ㅎㅎ
벌써 부터 야물딱진 살림 꾼이 등장해서
형님반 물건의 알짜만 골라간 동생이 있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어쩐지.. 먹자 골목에는 안오더라 했더니.. 실속은 다 챙겨갔다고 하더라구요...
(김모양... 김모군 등등... 내년이 기대됩니다. ㅎㅎㅎ)
장터를 마치고 내려왔더니..
예쁜 목련반 친구들이...
"원장선생님 너무 재밌었어요... "...
"맛있는거 주셔서 감사 합니다... " 라고 말해 줘서.. 완전 피로가 풀리고 몸이 가벼워졌어요
역쉬.. 아이들만한 비타민은 없습니다. ^^
오늘 풍성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즐겁고 평안한 주말 되시길 기도합니다. ^^
더운 날씨 우리 친구들 건강한 주말 보내다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승우가 오늘 형님반가서 가져온거라며~~이건 엄마먹고 저건 누나먹고 이건 아빠꺼고 ㅎㅎㅎ 덕분에 맛난간식 많이 먹었습니다~덕수마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