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이 자꾸 따라와..
햇님이 자꾸 따라와..
왜 따라오는지 아셔요?
나 따뜻하게 해주려고....
햇님아! 나 여깄다
햇님아! 나 여깄다
<목련반 리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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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호진이가 옆에서 해준말 받아적음...ㅋㅋ
날씨가 덥긴.. 좀 더웠어요..
우린 그늘을 찾기 급급했지만..
아이들의 열정은 그 뜨거움을 녹여 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얼굴이 벌개도 누구 하나 쉬고 싶다는 소리 없이
동물들 앞에서 햇님보다 더 이글대는 눈동자를 빛내고 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다른때보다 따스한 햇님이 느껴졌는지...
제 앞에와서 저렇게 멋진 시 한주를 읇어 주고 가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