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실까봐 몇자 더 올립니다.
목련이 점심시간까지 잘 돌아 왔어요
억수로 내린 비 때문에 저도 문자 넣고 했는데요 ..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은 비가 안왔다네요
여기 와서도
제가 눈으로 확인했어요
아이들 정원에 내리는 순간은 정말 우산이 필요없을 정도로 순간 소강 상태 였어요..ㅋㅋ.
담임선생님의 기도..목련반 어머님들의 기도가
내리는 비도 잠시 멈추게 했는가 봅니다...
정말 신기한 일일세.. 하며 하늘 한번 더 쳐다 봅니다. ㅋㅋㅋ..
견학갈 때 체육복 입는거라고 말하는 아이한테 "내일도 유아교육진흥원 견학있는데, 내일 입는게 낫지 않을까?" 했더니 오늘 입고 빨면 된다고 하네요.. 왜 그래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난 덕수유치원 다니니까~"
말 한마디로 오늘 내일 입히기로 했답니다.